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IPO란 말을 많이 듣게 되실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IPO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IPO는 무엇인가?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서 기업 공개를 의미합니다. 기업을 공개한다는 것은 곧 주식 시장에 상장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럼 왜 주식 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기업 공개와 같은 의미로 사용될까요? 그것은 기업이 상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내용을 공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지분 구조, 매출액, 비용 구조, 사업 구조 등등 기업의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2. 상장이란 무엇인가?
상장은 1등해서 받는 그 상장이 아니고, 시장에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즉 코스피 거래소 시장이나 코스닥, 나스닥 시장에 그 회사의 주식이 거래될 수 있도록 올라가는 것이죠. 상장하기 전의 주식을 비상장 주식이라고 합니다. 비상장 주식은 IPO를 통해 상장 주식이 됩니다. 기업이 상장되려면, 설립 연수, 매출, 자본금 규모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서 상장 주식은 믿고 거래할 수 있는데요, 상장 주식은 실시간으로 거래되며 현금으로 쉽게 바꿀 수가 있습니다.
3. 상장하려면 IPO 주관사가 필요하다.
주식을 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일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 대상 설명회도 열어야 하고, 복잡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법에 저촉되는 사항은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이를 대신해 주는 곳이 IPO 주관사인데요, 미국은 투자은행에서 우리나라는 증권사에서 주로 담당합니다. 미국의 골드만삭스 같은 곳이 대표적인 투자은행이고, 우리나라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IPO 주관사로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신규 투자자와 기업을 중개합니다.
4. 첫 주식 거래 가격을 결정해야 한다.(공모가 책정)
IPO를 통해 기업 공개를 하고 주식 시장에 상장하게 되면, 공모가를 정해야 합니다. 공모가는 IPO를 진행하는 기업이 주식을 거래소에 내놓는 시작 가격입니다. IPO 주관사가 기업과 논의해 공모가를 정합니다. 공모가가 너무 높으면 인기가 없을 것이고, 공모가가 너무 낮으면 기업이 손해입니다. 더 높은 가격에 회사 지분을 팔 기회를 놓친 셈이기 때문이죠. 신규 투자자를 유인하면서도 기업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적절한 공모가를 선정하는게 중요합니다.
5. 따상이란 무엇인가?
올해 IPO를 진행했던 기업 중 가장 핫했던 SK바이오팜은 '따상상상',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가 대비 '따상상'을 기록해서 성공적 IPO였다고 평가 받습니다. 반면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 대비 주가가 하락해서 투자자들이 실망하는 일도 있었죠. 따상은 Double + 상한가를 말하는 것인데,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이면 따블, 거기에 상한가인 30%가 오르면 상을 붙여서 따상이라고 하고 상한가가 몇일 동안 계속되느냐에 따라 따상, 따상상, 따상상상이라고 표현합니다. IPO를 진행 한 기업의 인기 척도라고 볼 수 있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IPO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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